계림병원에 현재 입원해 있는 나
문병을 와준 형님과 형수님과 카페를 찾아 돌아다녔지만
내가 발견 했던 카페는 6시 클로즈라 주변 카페를 찾아보았지만 딱히 안보여
계림동 홈플러스 롯데리아 라도 가서 커피를 마셔볼가 했지만(롯데리아는 같은 계열사인 엔제리너스와 같은 원두를 사용)
롯데리아 마저 철수 해 절망감을 안던
그러던 와중 홈플러스 뒤쪽에 커피숍을 발견하여 방문 하였다.
카페의 이름은 J&W 였는데
사장님과 같이 들어온 강아지가 내 손을 아주 맛있게 먹어 주었다
혀로 낼름낼름
쉴새 없이 햝아대는 강아지의 혀~
강아지의 이름은 코코
강아지가 못생기면서도 무섭기도 하였는데
막상 보니 그냥 귀엽고 순한 댕댕이 였음
아메의 가격은 4천원으로 다소 비싼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뭐 별수 있는가 ...
주변 카페들이 다 문을 닫거나 망해있는걸...
계림동 호남직업전문학교서 홈플러스 가는 곳에 상권이 많이 죽어 보였다.
언젠가는 유령 스트릿이 될 것 같은 그런곳...
댕댕이의 모습을 찍어보았다.
이름은 잘 못알아먹는듯 하지만..
간단한 손제스쳐로 부르는것과 가라는것 등은 알아먹더라
카페 내부인테리어
넓고 좌석도 배치도 좋았다.
근데 커피 가격 너무 비싸 ㅠㅠ
댕댕이한테 관심을 보이는 형수님.
초상권을 위해 이모티콘 모자이크
커피를 마시며,
잠시 다툼아닌 토론을 하였다.
여차저차 이야기 하다가
나이 이야기가 나왔는데,
빠른 생일에 대하여
예를들어 내 나이대인 1991년생의 경우
어떤 빠른 91은 나보고 형 누나라고 부르라고 하고
어떤 빠른 91은 나보고 친구라 하고
어떤 빠른 92는 나랑 친구라고 하고
어떤 빠른 92는 나보고 형이라고 하고
어린시절 쉼터를 전진하며
겪었던 수많은 나이들의 불규칙적인 상황들로 인한 혼동으로 인해
더구나 2000년대부터 빠른년생 제도가 사라지고
복잡한 족보를 만드는 빠른 년생 세대들에게
이제는 그런 마인드를 가지면 안된다는게 나의 생각이자 의도인데
그게 빠른 세대 생년들에겐 이해가 잘 와닿지 않는가 보다...
그래서 형수님이 말하기를...
우리나라엔 음력 제도가 있다고 하는데
음력으로 빠른을 치기엔 설날 이전 생일자 음력 1월1일 자 들을
빠른으로 치는건 인정하는데
빠른 생일 제도는 설날 1월1일 음력이전을 빠른 생일이 아닌
3월1일 그러니깐 입학하기 2월 28일 생일자까지 빠른으로 편입하기에
난 이제도가 틀린제도고 강요하면 안된다는 걸 말하고 싶던건데
매 번 이렇게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다툼아닌 언쟁을 벌이니 ...
ㅠㅠ
그리고 쌍둥이 이야기도 나왔는데
가정에서 첫째 둘째 나누는건 이해가 가도
굳이 형 동생
언니 동생
이렇게 호칭을 부르는게 이상한거에 대해서도 충돌이 일어난...
같은 학년의 같은 학교를 다니고 같은 날에 태어났는데
언니 동생 형동생 하는게 난 이상하다고 느껴지고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냥 구분이 아닌 호칭으로 형동생 언니 동생 하는걸 말하는거임)
세상엔 내 생각으로 정의 할 수 없는 이상한 사회적 통념이 있는것 같아...
그부분에 대해서도 또 다툼아닌 언쟁을...
나의 사회적 정립이 다르듯
다른 이들의 사회적 정립이 다르듯
그냥 어느정도 공감해주고 하면 좋은데 아니다 라는 식으로
뭔 말을 할 때마다 부정을 해버려 솔직히 기분이 상했었다.
근데 뭐... 앞서 말햇듯이 개인의 사회적 정립이 다를 수가 있으니
내가 이해해야 겠지...
...
~
오늘의 일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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